문의주신 글쓰기 강좌는
권귀헌 작가님의 글로키움 강의입니다.
(링크는 하단에 걸어둡니다)
저희 아이는 초3 아이이고, 2단계 수강중입니다.
작가님의 <엄마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고
필력이 넘 좋으셔서 팬심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 수업을 알게 되었구요.
유레카!를 외쳤지요 ^^
작가님 덕분에 아이와의 글쓰기 전쟁을 끝내고,
평화롭게 글쓰기 루틴 만들고 있어요.
조금 먼저 시작한 제가 감히 수업 팁을 좀 드리자면요 ^^
1) 원고지 꼭 출력하셔서 쓰게 하시길 권해드리고요(그래야 띄어쓰기 신경써요)
2) 다 쓴 다음에 끝!!!이 아니라,
같은 주제로 잘 쓴 친구들 글 찾아 몇 개 읽어주세요! (온라인으로 글이 올라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평가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읽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느끼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쓴 글은 내가 들어도 다르네...느낄 수 있게.
(재밌게 쓰는 친구들이 있어서 저도 즐겁게 읽어줍니다.)
3) 저는 리라이팅을 시키고 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해서 아이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잘 쓰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한번,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전엔 그 원고를 다시 예쁘게 정리해서 쓰게 하고 있어요.
(이 때 다른친구들 원고를 읽어줘요)
띄어쓰기와, 맞춤법, 어색한 부분을 다시 보게 하려는 엄마의 작전입니다.
이때는 캘리펜으로 쓰게 합니다. 너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는 것처럼 예쁘게 남겨두자. 했더니. 아주 정성들여 써요
뭐든 처음 세팅을 잘해두지 않으면 바꾸기 힘들더라구요.
엄마 마음대로 중간에 룰을 바꾸면 아이의 저항이 크다는 걸 중학생 첫째를 통해 배워서
무조건 초반에. 잘 시작하려고 애씁니다.
저와 인연을 맺으신 모든분들의 "글쓰기 루틴 만들기" 가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글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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